경남중기청, 수출역량강화사업 대상 119개 기업 선정
2014-03-25 11:37
27일 오전과 오후 2차례 중기청 대강당서 사업설명회 열려
아주경제 황재윤 기자 =경남지방중소기업청(청장정환두)은 지역 내수 및 수출중소기업의 해외시장진출과 시장개척 지원을 위해 ‘2014년 수출역량강화지원사업’ 대상 119개 기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경남중기청은 경남지역 예산의 경우 지난해 보다 32% 늘어난 21억8000만원(전국 252억원)으로 수출초보기업 88개사, 수출유망기업 31개사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 글로벌강소기업은 현장평가가 완료되면 전국 결과를 취합해 지역 안배 후 선정한다.
수출역량강화지원사업은 중소기업을 수출역량별로 수출초보기업(100만달러 이하, 내수기업 포함), 수출유망기업(100~500만달러 이하), 글로벌강소기업(500~5,000만달러 이하) 등 3단계로 나누어 각종 해외마케팅을 패키지로 지원하는 것이다.
수출교육, 디자인개발, 해외시장정보제공 및 해외시장개척활동지원 등 4개 분야에 총 20여개 세부지원 사업을 기업의 필요에 따라 선택해 지원 받을 수 있다.
선정된 수출초보기업은 최대 2000만원 한도에서 소요비용의 90%를고, 수출유망기업은 최대 3000만원 한도에서 70%, 글로벌 강소기업은 최대 1억원 한도에서 소요 비용의 50%를 각각 지원 받는다.
경남중기청 관계자는 “기업의 해외마케팅지원을 강화하고 보다 많은 기업에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사업비 최대지원 한도액의 80%내(수출초보:1600만원, 수출유망:2400만원)에서 우선지원 할 계획”이라며 “향후 기업의 사업비 소진율 등을 검토한 후 추가예산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한편 경남중기청은 27일 오전과 오후 2차례에 걸쳐 경남중기청 3층 대강당에서 선정기업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사업설명회에서는 창원상공회의소 경남FTA활용지원센터, 전략물자관리원과 함께 ‘FTA활용 및 전략물자수출허가제도’ 설명회도 같이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