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청라국제도시 하나금융타운 외국투자자 협약 이달중 마무리
2014-03-25 08:55
상반기중 토지매매후 연내 착공예정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 청라국제도시내 하나금융타운 1단계사업의 외국인 투자자자와의 협약이 이달중으로 확정될 예정이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하나금융그룹과 인천경제청 실무진들이 25일경 미국을 방문해 그동안 협상을 벌여온 외국인 투자자와 투자협약을 맺는다고 밝혔다.
친환경 데이터 센터를 건립하는 이번 1단계 사업의 전략적 투자자는 미국최고의 IT전문 건설회사로 하나금융그룹 자회사인 ‘하나아이엔에스’에 외국인투자법인 구성을 위한 최소지분인 10%이상을 투자하는 방식으로 사업을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하나금융그룹이 공을 들여온 이번 협약이 성사되면 올 상반기중에 사업협약 및 토지매매계약을 체결하고 친환경 데이터센터를 연내에 착공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이 완공되고 나면 오는2017년까지 단계적으로 청라금융타운내에 통합콜센터와 연수원등이 들어서게 되면서 △상주인구 7000여명 △신규고용 2000여명 △세수 매년 280억원이상 등의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이와관련 인천경제청의 한관계자는 “현재 협상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예상대로 사업을 진행할수 있을 것”이라며 “최근 영종도의 카지노 사업 적정판정으로 갑자기 영종도가 부각되고 있는데 청라국제도시도 이번 하나금융사업이 활성화의 계기가 되게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