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신장자치구, 폭력ㆍ테러 행위 등 단속 강화
2014-03-24 16:36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중국 신장(新疆)위구르자치구가 폭력ㆍ테러 행위 등에 대한 단속을 강화할 방침이다.
23일(현지시간) 현지 언론인 신강일보(新疆日報) 등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주창제(朱昌杰) 신장위구르자치구 공안청장은 최근 “종교적 극단주의와 위법·범죄 행위를 척결하는 것의 중요성과 긴박성을 철저히 인식하라”며 “사건의 경위와 맥락을 철저히 파악해 폭력·테러 및 종교적 극단주의 등을 엄중히 척결하라”고 지시했다.
주창제 공안청장은 “돌발사건 방지, 응급대응 능력 강화를 위해 상시적으로 준비하라”고 덧붙였다.
신강일보는 “지난달 10일 이후 자치구 공안기관이 몇 건의 관련 사건을 수사해 범죄 단체와 혐의자 일부를 체포했다”고 전했다.
한편 신장자치구 수도 우루무치(烏魯木齊)시에서는 지난 17일 경찰습격 사건이 발생해 경찰관과 용의자 등 2명이 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