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ㆍ연세대, 클라우드 캠퍼스 조성을 위한 MOU 체결

2014-03-24 16:03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한국마이크로소프트와 연세대학교는  ‘협업과 소통기반의 학습 및 연구환경 조성을 위한 클라우드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양사 MOU의 핵심은 ‘스튜던트 어드밴티지’ 도입을 통해 재학생 전원에게 최상위 버전의 정품 오피스를 사용할 수 있는 권리를 제공하고, ‘오피스365 에듀케이션’ 도입을 통해 연세대학교 교직원과 학생이 클라우드 서비스인 오피스365를 무료로 사용하는 것이다.

스튜던트 어드밴티지를 도입 예정인 연세대학교는 3만 7000 여명의 재학생에게 설치형 오피스를 무상 제공, 약 110억원에 달하는 혜택을 획득했다. 연세대학교의 학생들은 재학기간 동안 설치형 오피스를 윈도우나 맥에 상관없이, 5대의 PC와 5대의 스마트폰에 설치할 수 있다.

더불어 오피스 365 에듀케이션 도입을 통해 교직원과 재학생은 △메일, 일정, 주소록 관리를 위한 익스체인지 온라인 △팀사이트, 문서관리, 협업 등을 위한 셰어포인트 온라인 △메신저, 화상회의 등을 위한 링크 온라인 △온라인 상에서 오피스를 사용할 수 있는 오피스 온라인 △클라우드 저장소인 원드라이브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정갑영 연세대학교 총장은 “연세대학교 학생들이 소통과 협업의 도구로 널리 활용되고 있는 오피스 365 및 스튜던트 어드밴티지를 편리하고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게 됨으로써 학습과 연구에 크게 도움을 받게 되었다”며, “특히 한국마이크로소프트와의 MOU를 통해, 학생이 재학기간 동안 오피스 활용능력을 키우고, 졸업 후 비즈니스 세계에서 활약할 수 있는 교육 혜택을 제공하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연세대학교가 도입한 스튜던트 어드밴티지는 학교가 전체 교직원을 위한 오피스 연간계약 시, 해당 기관의 재학생이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를 무료로 쓸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하는 마이크로소프트의 획기적인 교육 분야 프로그램이다. 지난 3월 18일 국내 공식 발표된 바 있다.
 

마이크로소프트-연세대학교, 클라우드 캠퍼스 조성을 위한 MOU 체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