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윤아 설경구 악플러 고소에 네티즌 "왜 이제와서?" vs "선처해주지마"

2014-03-24 14:02

송윤아 설경구 [사진=SBS방송화면 캡쳐]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송윤아 설경구 부부가 악플러를 대상으로 형사고소에 들어가자 네티즌들의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먼저 송윤아 악플러 고소에 대해 반대 입장을 보이는 네티즌들은 "그러면 TV 영화에도 나오지도 말라" "낯짝도 두꺼운" "설경구 송윤아 옥소리 다 안 나왔으면 좋겠다" "이제와서 웬 고소. 요즘 잘 안보이더니 언론의 힘이 필요했나? 왜 갑자기 난리" "그냥 나오지 말지" "컴백하려나보네" 등 비난글이 올라왔다.

반면 일부 네티즌들은 "잘 결정하셨어요. 끝까지 힘내시길" "그동안 당하기만 해서 답답했는데… 잘 했다. 응원합니다" "이번 기회에 본때를 보여줘라" "인터넷에 설경구 가족이라고 올린 글 가지고 사람들 다 믿네. 그 사건으로 기사난거 하나도 없는데 맹신하는 사람들은 뭐지?" 등 응원하는 글도 쏟아졌다.

한편, 송윤아 설경구는 결혼을 둘러싸고 인터넷 허위 블로그나 악성 댓글로 인해 심적 고통을 겪고 있다며 악플러들을 대상으로 법적 대응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