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관양·구성·흥덕지구에 준주거용지 등 18필지 공급
2014-03-24 13:25
2만8000㎡ 554억원 규모, 26~27일 신청 접수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안양 관양지구와 용인 구성·흥덕지구 등에 보유한 준주거·일반상업용지 등 18필지(2만8000㎡)를 공급한다고 24일 밝혔다. 금액으로는 554억원 규모다.
안양 관양지구에서는 준주거용지 2필지(3000㎡, 120억원)를 공급한다. 1168.2~1654.4㎡ 면적에 공급예정금액은 47억5457만~72억6281만원 선이다. 건폐율 60%, 용적률 300%를 적용 받아 최고 7층까지 건축이 가능하다.
근린생활시설용지는 용인 구성·흥덕지구에 6필지(5000㎡, 103억원) 공급을 계획 중이다. 구성지구는 4필지(742.6~831.0㎡)가 15억5320만~16억5562만원, 흥덕지구 2필지(748.5~778.3㎡) 18억9371만~19억6910만원에 책정됐다.
일반상업용지(5000㎡, 156억원)는 구성지구 3필지, 흥덕지구 2필지 공급이 예정됐다. 구성지구는 707.5~755.1㎡ 면적에 공급예정금액 11억6738만원~17억3673만원, 흥덕지구는 1499.3~1500.2㎡에 55억1742만~55억2074만원 선이다.
이밖에도 흥덕지구 블록형단독주택용지, 구성지구 운동시설·문화시설용지, 용인 보라지구 운동시설용지, 의왕 포일2지구 사회복지시설용지가 각각 1필지 공급된다.
공급일정은 오는 26~27일 신청 접수 후 27일 개찰(추첨) 및 낙찰(당첨)자를 발표한다. 다음달 2~3일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신승현 LH 경기본부 토지판매부장은 “이번 공급토지는 주요 사업지구내 마지막 물량으로 희소가치가 높아 매수문의가 많다”며 “시세 대비 저렴한 공급가와 안정 수익성을 두루 갖춘 우량토지”라고 설명했다.
자세한 사항은 LH 홈페이지(www.lh.or.kr) 내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LH 경기지역본부 토지판매부(031-250-3919, 3902)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