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세계에서 가장 윤리적인 기업' 선정…자동차 업계 최초

2014-03-24 13:12


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글로벌 자동차기업 포드가 세계에서 가장 윤리적인 기업으로 선정됐다. 자동차 업계에서는 최초이다.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는 세계적 기업 윤리연구소인 에티스피어 인스티튜트가 주관하는 '2014년 세계에서 가장 윤리적인 기업'에 포드가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올해로 8회를 맞는 에티스피어 인스티튜트의 윤리적인 기업 선정은 전세계 약 41개 산업 분야 내 총 144개 기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포드는 고객과 지역사회를 위한 꾸준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 및 거버넌스 등의 활동에 대한 인정을 받아 올해로 5년 연속 세계 최고 윤리기업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게 됐다.

노선희 포드코리아 홍보이사는 “세계에서 가장 윤리적인 기업에 5년 연속으로 선정되어 포드의 윤리경영에 대한 노력과 사회적 책임 등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입증받아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국내에서도 포드 환경 프로그램 (Ford Motor Company Conservation & Environmental Grants) 등을 지난 12년간 진행 해오며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자 꾸준히 힘써왔다. 포드코리아는 앞으로도 윤리적 경영에 대한 높은 기준을 유지하며 최고의 제품과 서비를 제공하는 한편 지역사회와 함께 지속적으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에티스피어 인스티튜트는 기업의 윤리적인 활동을 장려하고, 기업 윤리, 기업의 사회적 책임, 부패 방지 및 지속가능성 분야에 대한 최고 수준의 관행을 알리는 세계적인 싱크탱크 연구 기관으로, 2007년부터 매년 전세계 모범적인 윤리기업을 선정 발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