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관방장관, "아베 보좌관 발언은 개인적 견해" 고노담화 수정 부인
2014-03-24 13:20
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스가 요시히데 일본 관방장관은 24일 오전 기자회견에서 일본군위안부에 대한 고노담화 검증과 관련해 "고노담화 수정은 하지 않는다고 아베 총리가 국회에서 밝혔다"며 "총리와 아베 내각의 생각은 이 국회답변에 있다"고 말해 담화 수정을 다시 한번 부인했다.
앞서 고노담화의 검증과 관련해 하기우다 고이치 자민당 총재 보좌관이 "새로운 사실이 발견되면 새 담화를 발표하면 된다"고 발언해 한국정부가 반발하고 있다.
하기우다 보좌관의 발언에 대해 스가 관방장관은 "개인적인 견해일 뿐"이라고 지적하며 검증결과가 담화 수정으로 이어지지 않을 것임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사진] 일본총리관저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