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다문화가정 이주자 활용 외국어교육 실시
2014-03-24 11:29
- 다문화가정 이주자 강사 수업전문성 신장 연수 가져 -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도교육청(교육감권한대행 부교육감 전찬환)은 다문화가정 이주자 강사를 활용한 외국어교육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충남교육청은 24일 충남외국어교육원에서 다문화가정 이주자 강사 32명을 대상으로 수업전문성 및 정보활용능력 신장을 위한 직무연수를 실시했다.
다문화가정 이주자 활용 외국어교육 사업은 2012년부터 충남교육청과 충남도청, 각 시군자치단체가 대응투자 하여 추진하는 사업으로 결혼이주 여성들의 한국사회 정착에 도움을 주고, 이들이 학교에서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다양한 방과후 외국어교육 프로그램을 지도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적이다.
충남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도내 다문화가정 이주자를 활용한 외국어교육 프로그램의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해 이주자 강사의 전문성 향상에 힘쓰고 한국 정착을 위해서도 지속적으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