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임직원, 고객정보보호 서약서 작성
2014-03-24 11:29
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 1만4000여명의 신한은행 전 임직원들이 24일 '고객정보보호 서약서'를 작성했다.
서약서는 고객정보를 안전하게 보관하고 투명하게 조회하는 등 실천 수칙을 강조하는 내용을 담았다. 신한은행은 서약서를 작성한 직원들만 고객정보시스템에 접근해 업무를 볼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소중한 고객정보 지키기! 신한인의 약속입니다'란 고객정보보호 스티커를 임직원들의 모니터 상단에 부착하고, 화면보호기 안내 메시지 등을 통해 업무 중 지속적으로 고객정보보호에 대해 인식할 수 있도록 했다.
신한은행은 그 동안 고객정보 유출방지를 위해 다양한 보안시스템을 구축과 업그레이드, 금융회사 최초 망 분리 등을 실시해 왔다. 또 정보 보호 전담조직을 신설해 고객정보보호 업무를 총괄 추진하고 고객정보보호 TF를 운영해 개선과제를 추진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