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에서 "세계대학태권도 파견국가대표" 선발대회 개최
2014-03-24 10:58
- 오는 26일부터 1400여명 선수단 참여 6일간 열전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청양군민체육관에서 제13회 세계대학태권도선수권대회 파견 국가대표 선발대회가 오는 26일부터 31일까지 6일간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전국 대학에서 14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겨루기와 품새 두 종목에서 평소 갈고 닦은 기량을 발휘한다.
겨루기는 8체급에서 남녀 각 1위, 품새는 남녀 개인전 1∼5위까지 입상자에 한해 오는 6월 중국 내몽고에서 개최되는 제13회 세계대학태권도선수권대회에 국가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대회 유치를 통해 숙박업, 외식업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고추, 구기자 등 농․특산물과 관광자원 홍보에도 효과가 기대돼 불경기 회복의 계기로 삼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청양군은 대학태권도 국가대표 선발대회를 올해부터 2016년까지 3년간 연속해서 개최키로 지난해 10월 한국대학태권도연맹과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