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렌탈, 안성시에 자동차경매장 개장… 1회당 1200대 경매 가능

2014-03-24 09:05
직접관리차량으로 투명한 이력관리 및 정확한 정보제공

첫 경매에 참여하는 kt rental 표현명 대표이사(정면), 우측에는 kt estate 강대권 부사장


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케이티렌탈은 경기도 안성시 원곡면에 국내 최고 수준의 자동차 경매장 'kt렌탈 오토옥션'을 개장 한다고 24일 밝혔다.

kt렌탈 오토옥션은 회원업체 대상으로 주 1회(매주 월요일) 공개경쟁입찰을 진행하여 자체적으로 직접 관리 및 점검한 최고 품질의 중고차를 유통하는 자동차 경매장이다.

kt금호렌터카를 통해 직접 관리한 차량을 공급하여 투명한 이력관리 및 정확한 정보제공이 가능하며 안정적 물량 확보가 강점이다. 면적 4만2371㎡ 규모에 1회당 1200대 경매가 가능한 전시공간과 500여 석의 자동차 경매회장을 갖추고 있어서 규모 면에서 국내 최고 수준을 자랑한다. 또한 경매장 건물 내에 kt 프리미엄 와이파이를 설치하여 가입통신사에 상관없이 누구나 무선으로 실시간 차량경매 및 검색 사이트 접속해 경매 참여가 가능하다.

올 상반기 차량보유대수 10만대 돌파를 앞두고 있는 케이티렌탈은 kt금호렌터카를 통해 확보되는 연간 2만대 이상의 매각차량을 중고차 시장에 안정적으로 공급하고자 kt렌탈 오토옥션을 설립하게 됐다. 물량 부족으로 어려움이 많은 중고차 시장에 안정적인 경매물량을 보장하여 소상공인의 원활한 비즈니스를 지원하고 안성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국내 최대 규모의 자동차 경매장답게 kt렌탈 오토옥션은 공정하고 편리한 최첨단 시스템으로 선진국형 중고차 경매문화를 선도할 예정이다. 360도 회전 촬영 시스템으로 차량 상태에 대한 보다 정확하고 세밀한 정보를 제공함은 물론 전문업체를 통한 성능점검 도입으로 우수한 차량품질도 보장한다. 또한 온라인 참여방식으로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 이용안내 관련 자세한 내용은 kt렌탈 오토옥션 홈페이지(www.ktrentalautoauction.com)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이민환 케이티렌탈 중고차사업본부장은 “국내 중고차 시장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도를 높이고 성장세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품질 좋은 차량을 투명하고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인프라가 절실하다”며 “kt렌탈 오토옥션은 최첨단 시스템과 투명한 경매방식, 믿을 수 있는 차량품질로 국내 중고차 시장 선진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