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측 "ISU 제소? 결정 존중·겸허히 받아들일 것"
2014-03-22 13:22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김연아 측이 대한체육회 및 빙상연맹 ISU(국제빙상연맹) 제소와 관련한 입장을 전했다.
김연아는 21일 매니지먼트사 올댓스포츠를 통해 "소치 동계올림픽에 대한민국 국가대표로출전한 선수로서 체육회와 빙상연맹이 국제빙상연맹 징계위원회에 제소한 데 대해 그 결정을 존중하며 그 뜻을 겸허히 받아들이겠다"고 밝혔다.
이어 "체육회와 빙상연맹이 소치올림픽 피겨스케이팅 경기가 끝난 뒤 오랜 기간 동안 심사숙고해 내린 결과에 대해 김연아가 국가대표 선수로서 겸허히 받아들이며 그 뜻을 존중한다"고 말했다.
앞서 이날 대한체육회가 "소치올림픽의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의 심판 구성에 대해 국제빙상경기연맹(ISU)에 이의를 제기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