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권경렬 기자 = 봄 분양시장이 성수기에 본격 돌입했다. 다음 주에는 전국에서 총 9893가구가 청약을 진행한다.

21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화성산업이 대구 북구 침산동 307-1 일대에 짓는 '침산 화성파크드림'의 일반분양분 청약을 시작한다. 지하 2층~지상 40층, 아파트 1202가구(전용면적 59~135㎡), 오피스텔 438실(전용 29~47㎡)로 구성된다. 이 중 일반분양분은 아파트 1114가구, 오피스텔 433실이다.

주변 교육시설로는 참산초·칠성초·달산초·침산중·대구일중 등이 인접해 있다. 단지에서 1km 내에는 이마트·대구시민운동장·북구청 등이 위치해 있다.

아파트 분양가는 공급면적 기준 3.3㎡당 816만원으로 책정됐으며, 오피스텔은 계약면적 기준 3.3㎡당 평균 530만원대로 책정됐다. 입주는 2017년 9월 예정이다.

청약일정은 아파트가 25일 1순위, 26일 3순위 접수를 진행하고, 4월 1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계약은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오피스텔은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접수를 진행하고, 28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계약은 3월 31일부터 4월 1일까지 이틀간 진행된다.

코오롱글로벌이 서울 성북구 돈암동 535일대에 짓는 '돈암 코오롱하늘채' 아파트의 일반분양을 시작한다. 지하 4층~지상 16층 10개동, 총 629가구(전용 59~113㎡) 규모다. 이 중 일반분양분은 257가구다.

단지 인근에 우이~신설간 경전철 아리랑고개역(가칭·2016년 개통예정)이 신설될 예정이며, 정릉시장이 가깝게 위치해 있다. 단지와 정덕초가 접해 도보로 통학이 가능하다. 분양가는 평균 3.3㎡당 1431만원선으로 책정됐으며 입주는 2016년 12월 예정이다.

청약일정은 25일 1·2순위, 26일 3순위 청약접수를 받는다. 당첨자는 4월 1일 발표, 계약은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경남기업은 경기 화성 동탄2신도시 시범단지 인근에 공급하는 '동탄2 경남아너스빌'을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32층 4개동, 총 344가구(전용 84㎡) 규모다. 이 단지는 치동천을 사이에 두고 시범단지와 인접해 있다.

분양가는 3.3㎡당 900만원대 중후반으로 책정됐으며, 입주는 2016년 8월 예정이다.

청약일정은 27일 1·2순위, 28일 3순위 접수를 진행하며, 4월 2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계약은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한신공영은 경남 창원시 진해구 장천동 260 일대에 건립되는 '창원 한신휴플러스 오션파크'의 일반분양을 시작한다. 지하 2층~지상 23층 12개동, 총 684가구(전용 69~84㎡) 규모로 이 중 일반분양분은 324가구다. 진해구청·진해보건소 등의 주민편의 시설과 롯데마트을 가깝게 이용할 수 있다. 장천초·풍호초·동진여중·동진중 등 교육시설이 가깝게 위치해 있다.

분양가는 3.3㎡당 772만~820만원으로 책정됐으며 입주는 2016년 5월 예정이다.

청약일정은 1·2순위는 27일, 3순위는 28일에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는 4월 3일 발표되고 계약은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진행한다.

한국토지신탁은 울산 남구 달동 578-1 일대에 건립되는 '울산 번영로 코아루'를 분양한다. 지하 6층~지상 32층 2개동 규모에 아파트 298가구(전용 81~129㎡), 오피스텔 119실(전용 19~56㎡)로 구성된다. 단지 인근에 울산문화공원·태화강·울산문화예술회관·KBS울산방송국·CGV·롯데시네마 등이 위치해 있다.

분양가는 아파트가 공급면적 기준 3.3㎡당 930만원 가량으로 책정됐으며, 오피스텔이 계약면적 기준 3.3㎡당 604만원으로 책정됐다. 입주는 2017년 5월 예정이다.

청약일정은 아파트가 25일 1순위, 26일 3순위 청약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4월 2일이며, 계약은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오피스텔은 3월 27~28일 청약접수, 29일 당첨자 발표, 31일부터 4월 1일까지 3일간 당첨자 계약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