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테크엠, 중국에 첫 '파워트레인' 생산법인 설립
2014-03-21 12:15
90억원 규모 투자, 한화기계유한공사 공식 출범
아주경제 정치연 기자 =한화가 중국 공작기계 및 파워트레인 시장을 공략을 본격화한다.
한화테크엠은 20일 중국 강소성 장가항에서 현지 생산법인 한화기계(소주)유한공사 출범식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연철 테크엠 대표를 비롯해 금춘수 한화차이나 사장, 한상흠 닝보케미칼 상무 등 한화 계열사 법인장과 장웨이 장가항시 상무위원 겸 경제기술개발구 당서기, 경제 개발구 담당자 등 약 80명이 참석했다.
자동차 변속기와 공작기계 등에 대한 중국시장 수요가 성장세에 진입함에 따라 현지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엔지니어링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전초기지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현지법인을 설립하게 됐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한화테크엠은 향후 장가항시와 협력관계를 유지해 법인을 통한 기술지원 강화, 영업 네트위크를 확대해 중국 내수시장에서 성공적인 사업 정착을 꾀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