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샵, 서울패션위크 단독으로 무대 꾸민다

2014-03-21 11:40

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 GS샵은 서울패션위크에 참여한다고 21일 밝혔다.

서울시가 주최하는 글로벌 패션 비즈니스 이벤트인 서울패션위크는 매년 3월과 10월 국내 정상급 디자이너들의 패션쇼를 선보이는 행사다.

이번 행사는 오는 26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최된다.

대표 프로그램인 서울컬렉션에는 앤디앤뎁(김석원·윤원정), 김서룡, 홍혜진, 이승희 등 국내 최정상급 디자이너들이 참가해 60여회의 컬렉션을 진행한다.

GS샵은 서울패션위크 넷째날인 오는 24일 오후 8시30분 DDP S1관에서 단독 컬렉션 'GS샵 인스피레이션 2014'를 개최한다.

손정완의 '에스제이 와니', 앤디앤뎁의 '디온더레이블', 김서룡의 '쏘울', 김재환의 '에이 바이 재', 홍혜진의 '더스튜디오씨', 주효순의 '앨리스앤블루', 신재희의 '로보', 한상혁의 '카뎃에이치', 박성철의 '제스' 등 디자이너 브랜드를 선보인다.

이와 함께 모르간, 빠뜨리스 브리엘 등 해외 브랜드와 스튜디오 보니, 디엣, 스태니 등이 무대에 오른다.

김호성 GS샵 전무는 "그동안 패션사업을 주력 사업으로 전진 배치하면서 침체된 케이패션에 활기를 불어넣는 한편 한국 패션의 세계화를 위해 협업 디자이너들의 해외 진출을 지원해왔다"면서 "이번 서울컬렉션 무대는 GS샵의 패션사업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뜻 깊은 행사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