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은행, 위스타트운동본부에 4500만원 후원

2014-03-21 10:14

(뒷줄 왼쪽부터) 정신정 '뮤즈' 관장, 이덕훈 수출입은행장, 신동재 위스타트운동본부 사무총장, 허승연 '꼴라쥬' 센터장이 후원금 전달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수출입은행]


아주경제 문지훈 기자 = 수출입은행은 위스타트운동본부가 진행하는 다문화가족 대상 문화예술사업에 4500만원을 후원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덕훈 수출입은행장은 지난 20일 서울 여의도 본점에서 신동재 위스타트운동본부 사무총장에게 후원금을 전달했다.

위스타트(We Start)운동은 우리(We) 모두가 나서 저소득 가정의 아이들에게 복지와 교육 건강을 지원해 공정한 삶의 출발(Start)을 돕기 위한 취지의 시민운동이다. 경기도 수원시, 전남 강진군 등 지역사회를 중심으로 다문화가정 자녀와 이주여성들에게 문화예술교육을 통한 재능육성 및 사회통합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이날 수출입은행이 전달한 후원금은 '꼴라쥬'와 '뮤즈'의 운영비용으로 각각 3000만원, 1500만원이 쓰일 예정이다. 꼴라쥬는 경기도 수원시 지역 다문화어린이와 일반 어린이 등 20여명으로 구성된 탭댄스단이며 뮤즈는 전남 강진군에 거주하는 이주여성과 다문화청소년으로 이뤄졌다.

이 행장은 "앞으로도 다문화가정 자녀와 결혼이주여성들이 자긍심을 가지고 살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한 후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