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통신장애 공식사과 "24분만에 복구했지만…"
2014-03-21 08:28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SK텔레콤(이하 SKT) 통신장애가 새벽에서야 정상화됐다.
앞서 SKT는 20일 오후 11시쯤 홈페이지와 블로그 등을 통해 공식 사과문을 게재했다.
SKT 측은 "SK텔레콤은 지난 3월 20일 일부 고객분들에게 발생한 서비스 장애로 인해 불편을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3월 20일 18시 가입자 확인 모듈 장애 발생 직후, 조속한 해결을 위한 긴급 복구 작업 및 정확한 원인 규명 작업에 착수해 문제 발생 24분 후 시스템 복구를 완료했습니다"라고 밝혔다.
앞서 오후 6시부터 SKT 통신장애로 6시간가량 고객들이 불편을 겪었다. 통신장애로 전화를 걸면 '결번(없는 번호)'이라고 나오거나 아무런 신호음없이 끊기는 현상이 일어났다. 또한 데이터 송수신이 안돼 인터넷, 카카오톡 등 이용에 불편을 겪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