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미국 원유재고 증가 등으로 혼조
2014-03-21 07:09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20일(현지시간) 국제유가는 미국 원유재고 증가 등으로 혼조세를 보였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4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94센트(0.9%) 하락한 배럴당 99.43달러를 기록했다.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47센트(0.44%) 상승한 배럴당 106.32달러 대에서 거래됐다.
지난주 미국의 원유 재고는 585만 배럴 증가했다. 전문가들의 예상치보다 2배 정도 많은 것이다.
미국의 양적완화 추가 축소는 오히려 유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그 만큼 미국 경제가 좋아졌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금값은 내려가 4월물 금은 전날보다 10.80달러(0.8%) 하락한 온스당 1330.50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