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전지현·김수현 내세워 중국 시장 공략

2014-03-20 10:38

삼성전자 모델로 활동하는 배우 전지현(왼쪽)과 김수현. (사진제공=삼성전자)



아주경제 박현준 기자 =삼성전자가 배우 전지현과 김수현을 앞세워 중국 시장 공략에 나선다.

삼성전자는 전지현, 김수현과 광고를 맺고 갤럭시 S5를 비롯해 UHD TV, 냉장고 등 주요 제품의 광고 모델로 활용한다고 20일 밝혔다.

두 배우가 출연했던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는 중국 온라인 동영상 사이트 조회 건수만 25억 회를 넘는 등 인기를 얻고 있다.

삼성전자 박재순 중국총괄 부사장은 "'천송이, 도민준' 캐릭터로 중국을 매료시킨 전지현, 김수현과의 동반 모델 계약으로 제품 홍보와 젊은 층을 중심으로 한 중국 소비자들에게삼성의 브랜드 이미지가 더욱 친근하고 높아지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