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광 “키스신 상대 박보람, 에프엑스 설리 닮아 설렜다”

2014-03-19 16:22

[사진=남궁진웅 기자]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 가수 홍대광(29)이 자신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선배 박보람에 대해 걸그룹 에프엑스의 설리를 닮았다고 말했다.

홍대광은 19일 오후 3시 30분 서울 여의도 IFC몰 M-PUB에서 가수 메이비의 진행으로 열린 데뷔 첫 쇼케이스 ‘홍대광의 보이는 라디오’에서 “박보람이 진짜 에프엑스 설리를 닮았더라. 그래서 설레는 마음으로 뮤직비디오를 촬영할 수 있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박보람과의 키스신에 대해서는 “제가 입술로 다가가는 장면이 있었다. 화면상으로는 정말 부딪히기 직전까지 가야하는데 한참 멀리 있어도 뮤직비디오 감독님이 ‘컷’을 하셨다. 아무래도 박보람을 아껴주고 싶으셨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2012년 케이블 채널 Mnet ‘슈퍼스타K4’를 통해 얼굴을 알린 홍대광은 선배 뮤지션들과 함께 ‘김광석 다시 부르기 콘서트’ 전국투어에 참여한 바 있다.

지난해 4월 19일 첫 미니 ‘멀어진다’를 발매, 가요계 정식 출사표를 던진 그는 오는 21일 ‘The Silver Lining’ 파트2 EP앨범 ‘고마워 내사랑’을 발표한다. ‘고마워 내사랑’은 타이틀곡 ‘고마워 내사랑’ ‘잠깐이면 돼’ ‘Happy Birthday To You’ ‘Outo’ 4곡으로 이루어졌다. 앨범은 지난 1월 발표된 ‘답이 없었어’ EP앨범과 합본으로 오프라인 앨범으로도 발매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