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룡, 5일간 환갑기념 콘서트 개최...김희선 우정출연
2014-03-19 16:19
아주경제 조성미 통신원 = 글로벌 스타 성룡(成龍·청룽)이 4월 6일 61세 생일을 맞아 콘서트와 함께 멋진 환갑잔치를 준비하고 있어 화제다.
징화스바오(京華時報) 18일 보도에 따르면 지난 17일 성룡은 베이징에서 ‘2014년 평화와 우애 콘서트’ 관련 기자회견을 열고 베이징 공인체육관(工人體育場)에서 환갑 기념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는 아들 팡주밍(房祖名)이 1년 전부터 준비해 온 것이다”라면서 “부친의 91세 생신 때 친구들을 전용기로 데려와 함께 부친의 생신을 축하해 드린 적이 있으며 이에 아들이 콘서트와 함께 하는 특별한 환갑잔치를 생각해낸 것 같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콘서트 겸 환갑잔치에는 한국 미녀스타 김희선을 비롯해 왕리훙(王力宏), 저우제룬(周杰倫), 랑랑(郎朗) 등 10여 명의 중화권 스타들이 초대될 예정이며 이들 모두 우정출연의 형식으로 무대에 서게 된다.
한편 이 특별한 날을 맞아 성룡은 1000명의 팬을 이번 베이징 콘서트에 초대해 무료 공연 관람은 물론 점심식사를 함께 나눈 후 상하이로 건너가 성룡영화예술전시관 개막식 참석의 기회도 선사할 계획이다.
성룡은 “선물은 절대사절이다. 정 뭔가를 선사하고 싶으면 아예 현금으로 달라. 나중에 자선단체에 기부하도록 말이다”라고 팬들에게 거듭 당부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