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중구, 불법유동 광고물 정비

2014-03-19 14:09
- 18일 으능정이 스카이로드서 합동 단속, 쾌적한 거리 조성 노력 -

 

아주경제 이병국 기자 = 대전시 중구(구청장 박용갑)는 지난 18일 밤 은행동 으능정이 스카이로드 주변에서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있는 불법유동광고물에 대한 합동 단속을 실시했다.

이번 단속은 경찰 및 옥외광고협회 중구지부 회원과 구청 직원 등으로 단속반을 편성하여 음란 및 퇴폐성 광고물, 도로변에 무분별하게 설치돼 보행자와 차량 통행에 불편을 주고 있는 에어라이트, 입간판 등을 집중 정비했다.

구는 고질적인 불법행위가 근절될 때까지 상습적으로 위반하는 자 및 광고주 등에 대해 과태료 부과 또는 경찰서 고발 등 강력한 행정처분을 병행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오는 6월 4일에 시행되는 전국동시 지방선거와 관련한 선거 홍보 현수막에 편승한 유동광고물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상시정비반과 야간 및 주말 등 취약시간대 특별정비반을 편성해 집중 단속활동을 펼친다고 밝혔다.

박용갑 중구청장은 “쾌적하고 깨끗한 거리환경 조성을 위해서 직원들이 주말과 야간에도 지속적으로 불법광고물 단속을 실시하고 있지만 단속에 한계가 있는 만큼 시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