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보이 차인표, 신애라 내조 자랑 "영화관 통째로 대여"

2014-03-17 19:10

마마보이 차인표 [사진= 영화 '마이보이' 스틸 이미지]


아주경제 이예지 기자 =  배우 차인표가 아내 신애라의 내조를 자랑했다. 

17일 오전 10시 30분 CGV왕십리에서 열린 영화 '마이보이'(감독 전규환)의 언론시사회에 배우 차인표, 이태란, 이석철이 참석했다.

이날 언론시사회 직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차인표는 "아내(신애라)에게 영화 출연하게 되서 너무 기쁘다고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 영화는 두 부류의 사람들이 보면 좋을 것 같다. 아내에게 가족과 사이가 안 좋거나 사이가 좋은 분들이 보면 될 것 같다고 이야기 했더니 영화관 한 개를 빌려서 지인들을 초대한다고 하더라. 300분 정도 초청해서 같이 볼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마이보이'는 사랑하는 아이를 먼저 보내야 하는 엄마(이태란)의 슬픔과 남겨진 어린 형(이석철)의 상처, 그리고 이러한 가족을 지켜보는 남자(차인표)의 모습을 통해 감동을 전하는 가족 드라마다. 오는 4월 10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