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덕 포항시장 예비후보, ‘감동 정책 투어’ 2탄

2014-03-17 17:27
17일 포항 JC, 포항향토청년회, 포항청년연합 등과 정책 간담회 가져

이강덕 새누리당 포항시장 예비후보가 17일 포항의 청년단체 회장단과 회원 등의 초청으로 2차 ‘감동 정책 투어’를 펼치고 있다. [사진제공=이강덕 예비후보 선거사무실]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이강덕 새누리당 포항시장 예비후보는 17일 포항의 청년단체 회장단과 회원 등의 초청으로 2차 ‘감동 정책 투어’를 가졌다.

지난 14일 포항시안전단체 회원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이번 정책 투어에서도 포항시 발전을 위한 각종 의견을 청취하고 적극 정책에 반영키로 했다.

이날 정책 투어에는 포항 JC를 비롯해 북포항 JC, 구룡포 JC, 포항향토청년회, 오천청년회, 포항대학연합회, 상대청년회, 연일향토청년회, 송도청년회, 포항청년연합, 포항희망포럼 2030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청년단체 회원들은 “포항에는 수많은 기업체와 공장이 있지만 일자리를 찾지 못한 청년들이 많다”며 포항지역 청년들의 취업활동을 보장할 수 있는 정책의 필요성에 대해 의견을 내놓았다.

이어 포항 청년문화 부재를 지적하며 청년을 위한 정책 대안, 청년 창업과 청년 기업가를 위한 지원책 마련, 지역 청년세대의 삶의 질과 미래에 대한 비전, 청년이 성장할 수 있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 등을 정책에 반영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에 대해 이 예비후보는 청년과의 소통의 장 마련, 가칭 포항시 청년위원회 설치, 청년정책 전문가 육성 및 프로그램 도입, 청년 리더십 멘토링 프로그램 마련 등을 제안했다.

또 청년 중심의 채용설명회 개최, 지역의 중소·중견기업의 해외진출과 연계해 양질의 청년 일자리 창출, 손쉬운 청년 창업 생태계 조성의 필요성 등을 강조했다.

이강덕 포항시장 예비후보는 “청년 일자리 창출과 해소를 위해 경쟁력 있는 강소기업 육성·유치로 포항을 강소기업 메카로 육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청년사업가들이 많아져 창업도시기반을 갖추면 철강도시 포항의 산업구조 변화도 가져올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강덕 포항시장 예비후보는 3월말까지 시민들을 대상으로 ‘감동 정책 투어’를 이어가며 의견을 듣고 공약에 반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