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도시 정주여건 만들기 ‘분주’
2014-03-16 22:47
아주경제 윤소 기자 = 행복청이 행복도시 정주여건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가운데 큰 성과를 보이고 있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충재)은 행복도시 내 병원, 약국, 학원 등 이주공무원과 입주민을 위한 의료·생활편의시설이 빠르게 확충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행복도시에는 지난달 말 현재 정부세종청사 주변과 BRT(간선급행버스체계) 도로변, 첫마을 등 공동주택단지와 인접한 27개 상가에 병·의원, 약국, 음식점 등 다양한 업종의 편의시설이 707개 업소(40여개 업종)가 성업 중이다.
특히 응급환자에 대한 신속한 대응과 도시 건설 초기 취약할 수 있는 의료서비스 개선을 위해 지난해 3월 세종시 대평동에 24시간 응급의료 기능을 갖춘 충남대병원 세종의원이 개원했다.
충남대병원 세종의원은 교수급 전문의 10여명과 간호사 등 30명의 인력을 투입, 응급의료팀(24시간 운영)을 중심으로 내과, 외과, 소아청소년과 등 13개 진료과목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첫마을 단지와 BRT 도로변 상가를 중심으로 △어학원 △보습학원 △피아노·음악 △미술 △태권도 △스포츠 등 다양한 종류의 40여개 학원이 이미 입점해 있으며,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최고의 스마트스쿨 교육환경을 구축하고 있는 행복도시는 명품 교육도시답게 현재 다양한 학원이 입점을 준비하고 있다.
박상옥 행복청 입주지원서비스팀장은 “올해 3단계 이전 완료를 앞두고 행복도시 내 편의시설을 양적·질적으로 확충해 이전공무원과 입주민들의 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