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 동부포츠센터’ 3월 중 착공

2014-03-16 14:17
2016년 상반기 준공…실내 빙상장, ․수영장, 스쿼시장 등 갖춰

경남 창원시의 ‘창원 동부포츠센터’ 조감도.

아주경제 황재윤 기자 =경남 창원시가 옛 창원지역 주민들의 숙원사업으로 2009년부터 추진해 오던 ‘창원동부스포츠센터’ 건립사업을 3월 중에 착공한다고 16일 밝혔다.

‘창원동부스포츠센터’는 창원시 성산구 남양동 37번지 내 연면적 1만1,500㎡에 실내 빙상장(30m×61m)․수영장․스쿼시장(5면)․건강증진센터․문화센터 등 스포츠시설과 문화공간을 조화롭게 갖춘 지하 2층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된다.

또 2010년 현상설계 공모와 설계자문위원회를 거쳐 ▲도시와 지역민이 함께 할 수 있는 풍부한 외부공간 ▲자연채광과 외부 조망이 가능한 수영장 ▲에너지 절약형 시설계획 및 이용자 편의를 고려한 ‘디지털 체육문화시설’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설계를 확정했다.

정성철 창원시 체육진흥과장은 “총사업비 400억 원을 투입해 2016년 상반기에 준공 할 계획으로 있어 완공이 되면 성산구 주민들의 생활스포츠 및 지역문화 공간으로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창원시는 마산합포구 월영동 721번지에 추진 중인 ‘마산종합스포츠센터 건립사업’도 현재 오염 토양정화사업을 정상 추진 중에 있다.

오는 6월 토양정화사업 완료 이후에 본 공사가 착공 될 수 있도록 사업비 60억원을 이미 확보해 공사시행에 차질이 없도록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