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786리터 정수기냉장고 출시…예약판매 개시

2014-03-16 15:16
혼수고객 겨냥…이달 14~23일 예약판매 진행

LG전자가 신혼부부를 겨냥한 786리터 용량의 정수기냉장고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이달 14일부터 23일까지 예약판매를 진행한다.
 

아주경제 이혜림 기자 = LG전자는 신혼부부를 겨냥한 786리터 용량의 정수기냉장고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이달 14일부터 23일까지 예약판매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효율적인 공간활용 및 전기료 절감 등 기존 정수기 냉장고 주요 장점을 유지하면서도 786리터 용량을 적용해 신혼부부가 사용하기 적합하도록 설계됐다.

깨끗한 느낌을 강조한 시크 화이트(모델명 R-T794VJCWU)와 주얼리 화이트(R-T794VJNWU) 디자인 2종으로, 제품은 이달 말 출시된다.

‘냉장고 안 미니 냉장고’로 불리는 신개념 수납공간인 ‘매직스페이스’를 적용해 자주 먹는 음료수 및 반찬을 쉽게 꺼낼 수 있어 편리하다. 또 냉장고 문 전체를 여닫을 필요가 없어 냉기 손실도 줄였다.

또 3단계 안심정수필터, 스테인리스 저수조, 얼음정수 등 LG 정수기 기술을 그대로 담았다. 케어서비스에 가입하면 헬스케어 매니저가 두 달에 1번 방문해 필터교체 등 케어서비스를 제공한다. 제품 가격은 모델별로 출하가 기준 320만~340만원대다.

LG전자는 예약판매 기간 내 제품을 구입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20만원 상당 모바일 상품권과 6개월간 케어서비스 비용을 비롯 고급 수납용기 세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9월 본격 출시한 855리터 용량 LG 디오스 정수기냉장고는 월 평균 판매량 1000대 이상을 유지하며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다.

LG전자 정창화 한국HA마케팅담당은 “국내 유일 정수기냉장고가 꾸준히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LG 디오스만의 차별화한 제품인 정수기냉장고를 확대 출시해 새로운 시장을 지속 창출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