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우크라이나 우려 등으로 상승

2014-03-15 11:59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14일(현지시간) 국제유가는 우크라이나 사태 우려 등으로 올랐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4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69센트(0.7%) 상승한 배럴당 98.89달러를 기록했다.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1.18달러(1.1%) 오른 배럴당 108.54달러 대에서 거래됐다.

러시아로의 병합 여부를 결정할 크림반도의 주민투표를 앞둔 상황에서 우크라이나 사태에 대한 우려는 고조되고 있다.

국제에너지기구가 올해 세계적인 원유 수요 전망치를 하루 9270만 배럴로 올린 것도 유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

금값도 올라 4월물 금은 전날보다 6.6달러(0.5%) 상승한 온스당 1379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