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부여군은 경제활동으로 인해 시간적 여유가 없는 전통시장 상인들과 부여시장(5일장)을 이용하는 군민들을 대상으로 “부여시장(5일장) 건강관리”를 운영하고 있다.

 간호사, 치위생사 등 전문인력으로 건강관리팀을 구성하여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등 기초건강측정과 건강상담을 실시하며, 이와 더불어 정신건강관리를 위한 우울증선별검사와 60세 이상 어르신 대상으로 치매선별검사를 실시하고 결과에 따라 보건소 정신건강증진센터, 병의원과 연계한다.

 또한, 보건소 금연클리닉과 구강보건센터와 연계 금연상담과 구강상담도 병행 실시하는 등 맞춤형 건강상담도 실시하며,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건강관리와 상담을 통해 신뢰성 있는 건강정보제공과 만성질환 예방관리를 할 수 있도록 하여 부여군민 건강증진 향상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부여시장(5일장) 건강관리는 평소 건강관리를 소홀히 하는 시장상인과 시장을 이용하는 군민들의 건강관리 수준을 높이고 전통시장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많은 참여를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