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 맨시티 2-1 승…메시 선제골 챔피언스리그 8강 진출

2014-03-13 08:29

[바르셀로나 맨시티 메시 선제골 챔피언스리그/사진출처=FC바르셀로나 홈페이지 캡처]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 역시 메시는 신의 작품이었다.

리오넬 메시(27)가 FC바르셀로나(이하 바르샤)의 7회 연속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진출에 큰 힘을 보탰다. 

메시는 13일(한국시간) 바르샤의 홈 구장 캄노우에서 열린 맨체스터시티(이하 맨시티)와의 '2013~14 UEFA 챔피언스리그'16강 2차전에 선발 출전해 그라운드를 누볐다. 

맨시티의 탄탄한 수비를 뚫기란 어려웠지만 메시는 후반 22분 페널티박스 안에서 맨시티 골키퍼 조 하트와 1대1로 맞섰다. 침착하게 조 하트의 머리 위로 메시가 차올린 공은 맨시티의 골망을 갈랐고 바르샤의 8강행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이날 바르사는 맨시티에 2-1로 승리하며 1,2차전 합계 4-1로 순조롭게 8강에 진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