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사한 봄이 왔는데 우중충한 피부가 고민이라면?

2014-03-13 08:20

[사진제공=연세비비의원]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 겨울에서 봄으로 넘어가는 문턱, 봄맞이 피부관리에 많은 여성들이 관심을 쏟고 있다.

피부 톤에 영향을 미치는 원인은 기미, 주근깨, 잡티, 검버섯 등 피부에 자리잡은 색소질환 때문이다. 색소침착은 대개 강한 자외선 노출로 인해 생기는 경우가 많은데 피부 속 멜라닌 세포가 만들어낸 색소로 인해 피부 톤이 칙칙하게 보인다.

특히 기미와 주근깨는 대표적 색소질환으로 주로 눈 주위에 발생하며 양볼, 턱 등에 나타난다. 처음에는 눈에 잘 띄지 않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색소가 번져 점차 진해질 수 있으므로 조기 치료가 중요하다.

전주 연세비비의원 송호종 원장은"색소침착 치료를 위한 대안으로 다양한 모드를 보유하고 있는 콰트로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면서 "콰트로빔은 다양한 파장의 레이저 조사가 가능하기 때문에 개인별 피부 특성에 따라 맞춤 시술이 가능하며 보다 효과적이고 빠른 치료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콰트로빔은 색소질환치료에 가장 효과적인 엔디야그 레이저(5232nm,1064nm)로 진피성 색소 질환과 표재성 색소 병변의 치료가 가능하고 루비레이저를 이용하여 잡티, 문신, 검버섯 등의 불필요한 색소를 제거하는 데 효과적이다.

송호종 원장은 "콰트로빔은 일반 레이저와 달리 원형 스팟이 아닌 사각형 스팟으로 조사범위가 겹치지 않아 화상 등 부작용을 최소화 할 수 있어 안전하게 치료가 가능하다"며 "개인에 따른 피부 성향과 색소질환의 병변적 차이에 따라 펄스폭을 다르게 조사하기 때문에 숙련된 의료진에게 시술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