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노라마 선루프 안전성 결함 논란, 유엔서 논의

2014-03-12 21:26


아주경제 정치연 기자 =파노라마 선루프 결함 문제가 국제회의에서 처음으로 논의됐다.

국토교통부는 자동차 파노라마 선루프 파손과 관련된 안전성 문제를 11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유엔 자동차기준조화포럼(WP29) 총회에서 공식 제기했다.

앞서 국토부는 지난해 결함조사에서 국내에서 운행 중인 파노라마 선루프 장착 차량 65만대 모두 제작결함이 있다고 잠정 결론을 지었다. 차량 지붕 전체를 강화유리로 덮는 파노라마 선루프가 충격에 완전히 부서질 수 있다는 것.

총회에서는 권 단장의 제안으로 5월에 열리는 WP29 일반분과회의에서 파노라마 선루프 결함 문제를 추가 논의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