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매직 나노미니정수기·에어워셔,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수상

2014-03-12 18:06

아주경제 이혜림 기자 = 동양매직은 자사 나노미니 정수기(WPU-1100)와 에어워셔(VSH-07F, 07P)가 독일 국제 디자인 공모전인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디자인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는 1953년 제정된 세계적 권위의 독일 국제 디자인 공모전으로 독일의 ‘IF’, 미국의 ‘IDEA’와 더불어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다. 최근에 출시된 제품과 3년 이내에 출시 예정인 제품들을 대상으로 디자인 품질·소재 적합성·혁신성·환경에 대한 배려·기능성·사용편리성·심미성·안정성·내구성 등의 요소들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우수 제품들을 선정한다.

동양매직 나노미니 정수기는 공간 활용성을 최대한 높인 국내 최소 사이즈인 폭 175mm로 디자인 됐다. 상단에서 전면으로 흐르는 라인을 세련되게 표현한 미니멀한 디자인으로 무 냉매 쿨링 시스템을 적용한 친환경 정수기로 평가 받아 수상하게 됐다.

에어워셔는 공간을 가치 있게 변화시키는 조형예술처럼 생활가전에 예술이라는 감성적 요소를 디자인에 녹였다. 4면 흡입구조의 섬유필터는 풍부한 가습량과 조용한 가습을 도와주고 간편하게 손 세탁이 가능하도록 개발된 점이 선정에 주효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김동수 동양매직 디자인 팀장은 “동양매직 제품은 감성지수가 높아지는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새로운 경험과 차별화된 디자인, 신뢰 있는 기술력을 높이 평가받았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디자인 경쟁력뿐만 아니라 고객에게 새로운 감성적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정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양매직은 주방생활가전 기업에서는 유일하게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를 모두 수상하며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