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겨운 결혼 소감 "배우는 혼자 지내면 고독해 서두른 것"
2014-03-12 15:19
내달 5일 결혼식을 올리는 정겨운은 12일 오전 서울 압구정CGV에서 열린 영화 ‘이쁜 것들이 되어라’ 기자간담회에서 “배우는 혼자 지내면 고독하다. 빨리 가족을 꾸리고 싶어 결혼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 정겨운은 ‘이쁜 것들이 되어라’로 첫 주연을 맡은 데 대해 “첫 주연작으로 영화를 개봉하게 되는 것은 생각도 못한 일이다. 너무 감격스럽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겨운은 ‘이쁜 것들이 되어라’에서 10년째 사법고시만 준비하면서 세상 물정 모르는 정도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영화 ‘이쁜 것들이 되어라’는 서울대 법대생 정도(정겨운)가 어린 시절 아버지의 두집살림 덕에 남매 아닌 남매가 된 경희(윤승아)와 엉뚱한 로맨스를 그려간다는 내용의 영화로 내달 17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