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동부교육지원청, 초등돌봄교실 전학교 61개교 120실 확대 운영

2014-03-12 13:15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 2014년 3월부터 초등돌봄교실 수혜 대상자가 초등 1~2학년 희망자로 확대됨에 따라 인천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신동찬)에서는 저소득층 및 맞벌이 가정 자녀와 희망자를 대상으로 교육과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2014학년도 초등돌봄교실을 관내 모든 초등 61개교 120실(작년 70실)을 확대 운영하고 있으며, 참여학생이 1,944(작년1,441)명에 이르고 있다고 밝혔다.

돌봄교실은 저소득층 및 맞벌이 가정의 자녀를 주 대상으로 연중무휴 아침부터 저녁 까지 보육 및 교육 서비스 제공으로, 사교육비 절감 뿐 아니라 부모의 심적 양육부담을 덜어주고 안심하고 맡길 수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돌봄교실을 이용하는 한 학부모는 “엄마처럼 사랑을 느낄 수 있는 돌봄교실이 있어 안심하고 직장생활을 할 수 있고, 자녀가 즐거운 학교생활을 할 수 있어서 다행이다 ”고 소감을 전했다.

동부교육지원청에서는 학부모와 학생의 입장에서 가장 편안한 공간, 필요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여 현재는 모집정원을 초과하여 대기반을 기다리는 학생들도 있는 실정이다.

동부교육지원청은 교육부와 시교육청, 지자체와 협력하여 지속적으로 행·재정적 지원을 할 예정이며, 각 학교는 2014년 내실있는 운영을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

학교 돌봄교실에서는 학교여건과 수요자의 요구에 맞는 영어, 음악줄넘기, 창의 미술, 한자, 컴퓨터, 종이 접기 등의 다양한 교육적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학생의 학업능력향상과 질 높은 다양한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동부교육지원청 창의인성교육지원과 김영천 과장은 “초등돌봄교실의 실질적인 지원과 함께 돌봄교실중심학교 운영 등 우수운영사례의 정보 공유 및 제공으로 돌봄교실의 질을 높이고 학생, 학부모의 만족도를 향상시키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부지원청_초등돌봄교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