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박원순 선거캠프 가동 준비…"천준호 기획보좌관 사직"

2014-03-12 09:29

▲박원순 서울시장[사진=남궁진웅 기자]

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 6·4 지방선거가 80여일 남은 가운데 박원순 서울시장의 정무라인 인사들이 선거 준비에 한창이다.

서울시는 천준호 기획보좌관이 지난 11일 사직했다고 12일 밝혔다.

한국청년연합 대표 출신인 천 보좌관은 지난 2011년 서울시장 보궐선거 때 박 시장 측에 합류한 뒤 서울시에 함께 들어와 시장의 일정을 기획하는 업무를 맡았다.

천 보좌관은 박 시장의 공식 선거캠프 출범 전까지 △후보 등록 △공약 정리 △사무실과 홍보물 마련 등의 실무작업을 할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시 정무라인에서 실무진 1~2명이 이달 중에 사직하고 정무수석·정무부시장·비서실장 등은 다음 달 중순께 사직해 선거캠프에 합류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