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길안과병원, 2014 인천 아시안게임 공식 지정병원

2014-03-11 16:45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인천 한길안과병원이 2014 제17회 인천아시아경기대회의 공식 지정병원으로 활약한다.

한길안과병원은 11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조직위원회와 협약식을 갖고 지정병원 운영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서 공식 지정병원들은 대회기간 동안 의료인력 파견, 의료장비 지원 등을 통해 신속하고 수준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키로 약속했다.

이에 따라 9월19일부터 10월4일까지 16일 동안 개최되는 이번 인천아시안게임에서 한길안과병원은 의료진 10명을 파견해 선수촌에 상주하며 대회관계자 및 관람객들의 안과 진료를 전담하게 된다.

정규형 한길안과병원 이사장은 “한길안과병원이 국제적인 대회의 공식 지정병원으로 선정돼 큰 자부심을 느낀다”며 “선수들이 좋은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성심성의껏 최선을 다해 진료하겠다”고 말했다.

17회째로 열리는 이번 인천아시안게임은 45개국에서 30,000여명이 방문하는 대형 국제 스포츠 행사로 국제도시로서 인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우리나라의 높은 의료수준을 세계에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