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해외파견 확대··· 55개국 407개 대학과 교류
2014-03-11 13:47
아주경제 박성대 기자 = 건국대학교가 해외유명대학과의 해외파견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있다.
건국대 국제협력처는 10일 개최한 ‘2014학년도 1학기 해외파견 프로그램 설명회'에서 2014년 3월 현재 지난해보다 3개국, 72개 대학·연구기관이 늘어난 55개국, 407개 대학․연구기관 등과 교류협정을 맺고, 다양한 해외파견 프로그램을 통해 한 해 700여 명의 학생들을 해외대학에 파견하고 있다고 밝혔다.
건국대는 해외대학과의 복수학위제와 교환학생 프로그램 등을 통해 2010년 738명, 2011년 578명, 2012년 658명, 2013년 687명, 2014년 1학기 358명의 학생을 파견했거나 파견할 예정이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각 프로그램별 장단점과 대상국가의 특징, 교류대학의 등록금, 장학금 혜택, 선발절차, 일정 등이 소개됐다. 건국대의 해외파견 프로그램은 정규학기에 파견하는 복수학위, 교환학생, 파견학생, 어학정규, 국제인턴십 프로그램 등과 계절학기를 활용한 국제단기프로그램, 국제하계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됐다.
더불어 건국대와 협력을 체결한 해외교류대학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건국대를 방문하는 외국인 교환학생이나 유학생도 늘고 있다. 학부과정 외국인 유학생은 2014년 1학기 기준 948명 정도이며, 건국대를 방문한 외국인 교환학생은 2013년 1학기 228명, 2013년 2학기 357명이었다. 올 1학기에는 232명의 외국인 교환학생이 건국대에서 생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