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수해복구 사업장 추진실태 점검

2014-03-11 11:31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경기도는 오는 21일까지 수해복구 사업장에 대한 추진실태 점검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도비 5억원 이상 지원된 6개 시ㆍ군 44곳이다.

점검 내용은 ▲우기이전 복구사업 완료 가능 여부 및 공정계획 적절성 ▲보상계획ㆍ행정절차ㆍ지장물 이설협의 지연 실태 발굴 및 개선대책 마련 ▲사업장 안전관리 실태 점검 및 주민의견 수용 반영 등이다.

특히 10억원 이상 대규모 수해복구 사업장 중 지연이 예상되는 9곳에 대해 오는 13일까지 중앙부처와 합동점검에 나서 우기 전 사업을 완료토록 할 방침이다.

한편 지난해 경기지역에서는 집중호우 등으로 860여억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도는 사유재산에 대해 재난지원금 65억원을 지급하는 한편 공공시설 1762곳에 대해 복구액 1799억원을 확보, 복구사업을 추진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