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투어, 해외패키지 사업 성장세 지속

2014-03-11 10:42

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 인터파크투어는 지난해 10월 오픈한 패키지 사업이 순항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인터파크투어에 따르면 올해 2월 패키지 상품 예약 건수는 지난해 10월 오픈 첫 달 대비 7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모바일을 통해 패키지 예약 건수는 같은 기간 2배 넘게 늘었다.

연령대별로 보면 30대가 패키지 상품 구매의 22%를 차지하며 가장 큰 비중을 보였다. 이어 40대와 50대가 각각 21%·17%의 비중을 기록했다. 20대는 14% 수준이다.

양승호 인터파크투어 해외사업본부 상무는 "인터파크투어가 패키지 상품을 출시하면서 기존의 2030세대를 넘어 4050세대의 고객층까지 신규로 흡수하며 고객 다양화를 이루고 있어 매출 이상의 성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인기 지역을 살펴보면 동남아가 가장 큰 38% 비중을 기록했다. 이어 유럽이 29%, 중국이 17%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