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 인천시 미추홀도서관(관장 : 정용택)에서는 오는 17일부터 5월 중순까지 16주 과정으로 ‘지식은 나누고 행복은 더하는’ 지식나눔 IT강좌를 운영한다.

미추홀도서관에서는 2011년부터 IT지식 기부를 통해 누구나 IT 기기를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교육하기 위해 출범한 KT IT 인천서포터즈팀과 연계해 정보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정보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강좌를 운영해 왔다.

이번 강좌는 ‘어르신 컴퓨터 기초과정’과 ‘다문화여성 기초과정’ 등 2개 과정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5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하는 ‘어르신 컴퓨터 기초과정’은 3월 17일부터 5월 14일까지 매주 월·수요일 10시부터 12시까지 운영되고, 다문화여성을 대상으로 하는 ‘다문화여성 기초과정’은 3월 17일부터 5월 13일까지 매주 화·목요일 10시부터 12시까지 운영된다.

모집대상은 55세 이상 어르신과 다문화여성 각 25명이며, 3월 14일까지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은 후 미달이 되면 소외계층, 일반시민도 수강이 가능하게 할 계획이다.

접수방법은 도서관을 방문해 직접 신청하거나 전화(☎440-6662)로 접수하면 된다.

아울러, 도서관에서는 2개월간의 IT과정이 종료되면 한글2007 기초과정, 동영상만들기, 포토샵 기초과정, ITQ 한글, 엑셀, 파워포인트 강좌를 운영할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 홈페이지(http://www.michuhollib.go.kr)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미추홀도서관은 지난해 컴퓨터 기초과정, ITQ 과정, 스마트시니어 강사양성 과정 등 12강좌, 153회를 운영했으며, 1,515명의 누적 수강생 이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