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겹살 가격 껑충 "지금보다 최소 10% 이상 오를 것"

2014-03-11 09:33

삼겹살 가격 상승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대표적인 서민음식’ 삼겹살의 가격이 껑충 올랐다. 나들이 철이 되면 더 오를 전망이다.

삼겹살 100g의 소매가격은 평균 1800원 대로, 1년 전인 1300원보다 31% 올랐다고 KBS가 11일 보도했다.

AI여파로 오리와 닭 대신 삼겹살을 찾는데다 미세먼지가 몰려와 삼겹살 특수까지 생겼기 때문이다.

또 돼지 설사병이 유행하면서 돼지 공급이 줄어든 것도 가격 상승의 한 요인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특히 설사병으로 새끼돼지가 많이 폐사해 앞으로 나들이 철에 출하될 물량까지 감소했다.

유통업계는 지금보다 최소 10%이상 삼겹살 값이 더 오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