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 코스닥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에 상승 출발했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66포인트(0.49%) 오른 544.85로 거래를 시작했다.

오전 9시 4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82포인트(0.52%) 오른 545.01을 기록 중이다. 개인이 18억원어치 순매도하고 있으나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14억원, 6억원의 순매수로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업종별로 종이·목재, 정보기기 등이 1%대 오름폭으로 기록 중이며 의료·정밀기기, 통신장비, 건설, 섬유·의류, 오락·문화 등 대부분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상승 종목이 우위인 가운데 CJ E&M, 다음 등이 1% 이상 오르고 있으며 동서(0.99%) 포스코 ICT(0.92%) SK브로드밴드(0.90%) 에스엠(0.79%) 메디톡스(0.42%) 서울반도체(0.40%) 등이 상승세다.

반면 파라다이스(-0.30%) GS홈쇼핑(-0.24%) 등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