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우수 중기 제품, 홈쇼핑 판로 확대된다
2014-03-11 11:30
홈앤쇼핑, 무료 판매방송 통해 年 80개ㆍ10억원 지원
아주경제 강규혁 기자 =앞으로 우수 중소기업 제품의 홈쇼핑 판로가 보다 확대된다.
11일 홈앤쇼핑은 중소기업중앙회와 함께 2014년 지역 중소기업 우수제품 80개를 선정해, 무료로 상품판매방송을 시행하는 중소기업 판로지원 사업을 대폭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에 같은 날 홈앤쇼핑은 중소기업중앙회 TV홈쇼핑 상품추천위원회와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관에서 양 기관 대표 및 관계자가 모인 가운데 일사천리 사업 확대 및 무료 판매방송 지원을 핵심 내용으로 하는 '지역 중소기업 제품 TV홈쇼핑 입점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홈앤쇼핑은 지역 우수 중소기업 제품 홈쇼핑 판매 지원 사업인 '일사천리' 상품이 성공적인 론칭을 통해 인지도 및 매출 상승 등의 효과가 이어짐에 따라, 지난해 56개에서 대된 80여개 제품을 발굴ㆍ판매할 계획이다.
특히 이들 상품에 대해서는 업체의 입점비용 부담을 완전히 없앤 무료 판매방송으로 운영키로 했다.
현재 홈앤쇼핑은 중소기업중앙회 지역본부와 전국 지자체와 공동으로 80여개 상품 발굴을 위한 입점설명회를 진행 중이다. 상반기 중 상품 선정을 마무리하고 무료 방송을 시작할 계획이다.
강남훈 홈앤쇼핑 대표는 "전면 무료방송으로 확대, 운영하는 '일사천리' 사업의 안정적 운영을 통해 홈앤쇼핑이 전국 우수 중소기업의 성공 파트너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연간 약 10억원 규모의 방송 제작비용을 홈앤쇼핑이 해당 중소기업에 직접 지원하는 효과로, 보다 많은 중소기업들의 수익 증대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