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화와 동호의 이별과 만남 20일 개막 뮤지컬 <서편제>
2014-03-11 08:47
11일 2차 티켓박스 오픈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오는 20일 개막하는 창작뮤지컬 <서편제>(제작: 오넬컴퍼니)가 11일 2차 티켓박스를 오픈한다.
<서편제>는 작곡 윤일상, 극본 조광화, 연출 이지나, 음악감독 김문정 등 국내 뮤지컬 계를 이끌어가는 최고의 제작진이 힘을 모은 작품. 각 분야를 대표하는 제작진과 명품 배우들의 만남으로 2011년 제 5회 더뮤지컬어워즈 5관왕, 2012년 예그린 어워드 4관왕을 등을 차지한 바 있다. 김범수의 '보고 싶다', 이은미의 '애인 있어요' 등으로 유명한 작곡가 윤일상은 이 작품을 통해 뮤지컬 작곡에 데뷔했다.
뮤지컬 <서편제>는 동명의 소설 원작을 토대로 어린 '송화'와 '동호'가 어른이 되고 아버지 '유봉'과 갈등을 빚으며 이별과 만남을 겪는 과정을 뮤지컬로 재탄생했다.
특히, 자신의 소리를 찾아 방황하는 '동호'의 삶과 감정 변화를 구체화한다. 윤일상 작곡가는 '동호'의 스토리를 보완하기 위해 두 가지 넘버를 새롭게 만들었다. 지난 3일 진행된 쇼케이스에서는 '동호'의 고뇌와 성장을 표현한 드라마틱한 선율의 신곡, '마이 라이프 이즈 곤(My Life is Gone)'을 선공개해 기대감을 높이기도 했다.
오는 31일까지 조기 예매 시 30%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외국인 관람객에게는 우리 소재를 다룬 뮤지컬을 찾은 만큼 동반 1인까지 30% 특별 할인한다. 출연 이자람, 차지연, 장은아, 마이클리, 송용진, 지오, 서범석, 양준모. 공연은 유니버설센터. VIP석 11만원, / R석 9만원,/ S석 7만원 / A석 5만원,070-7124-17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