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고대음악 들어볼까..국립국악원, 중국 화하고악단 초정 연주회
2014-03-11 08:40
12일 오후 2시 옛음악 복원과정등 발표 워크쇼도 개최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국립국악원(원장 김해숙, www.gugak.go.kr)은 12일 오후 2시 중국 하남박물원의 ‘화하 고악단’을 초청, 중국 고대음악의 연주회와 워크숍을 개최한다.
‘중국의 옛 음악을 만나다’ 를 타이틀로 한중 문화교류의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에서는 문화혁명 이후 중국이 옛 음악을 복원한 과정과 복원된 음악이 어떻게 연주되고 있는지 살펴볼수 있다.
워크숍에서는 리홍(화하고악단 단장)의 논문 「구천년의 세월을 뛰어넘다 - 무양가호의 뼈피리」을 포함해 중국 고대음악 복원과 관련된 논문 4편을 발표한다. 이어 <상고시대의 메아리> 등 3곡의 중국 복원음악과 한․중 민요를 포함한 연주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국립국악원 관계자는 “해외 여러 나라와의 학술․공연 교류를 통해 우리 전통음악의 원류를 찾고 창조적으로 이어가기 위한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행사 관람은 무료.(02)580-30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