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부근 삼성전자 사장, 제 18회 한국공학한림원 대상 수상

2014-03-10 14:02

윤부근 삼성전자 사장

아주경제 이혜림 기자 = 한국공학한림원은 윤부근 삼성전자 소비자가전(CE)부문 대표이사 사장(사진)을 제18회 한국공학한림원 대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윤 사장은 풀HD LTE TV·3D TV·스마트TV 등 혁신적인 TV 제품을 출시해 7년간 TV 시장에서 세계 1위 자리를 지켜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공학한림원 젊은 공학인상은 석현광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책임연구원과 김용환 서울대 조선해양공학과 교수가 받았다.

석 책임연구원은 세계 최초로 뼈 성분으로 구성된 고강도 생체분해성 금속을 개발한 공로를, 김 교수는 세계 최고 수준의 대형 슬로싱 실험 인프라를 구축해 조선산업 발전을 이끈 공로를 각각 인정받았다.

한편 대상 수상자는 상장·상패와 함께 상금 1억원을 받는다. 젊은공학인상 상금은 5000만원이다. 시상식은 오는 11일 오후 5시 조선호텔 1층에서 열릴 예정이다.

시상식에는 정준양 한국공학한림원 회장, 윤종용 국가지식재산위원장, 허진규 한국공학한림원 이사장(일진전기 회장), 최진민 대구방송 회장,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 황창규 KT 회장 등 300여명의 과학기술계 인사들이 참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