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상반기 균형집행 추진 총력 다해

2014-03-10 13:14

(사진제공=여주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여주시(시장 김춘석)가 상반기 균형집행 추진에 총력을 다한다.

시는 10일 이영하 부시장 주재로 해당 부서장 참석하에 균형집행 추진계획 및 부진사업에 대한 대책 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보고회는 지난달 말까지 균형집행 실적 점검과 보다 효율적인 재정 균형집행 추진방안 등을 통해 주민들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1억원 이상 285개 사업에 대한 사업추진상황을 일일이 점검, 주민들이 원하는 서비스가 조기에 제공될 수 있도록 하고자 마련됐다.

시는 이날 보고회를 통해 6월 말까지 2014년 균형집행 대상액 3천44억원(잠정)의 65%에 해당하는 1천978억원의 집행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뒷받침하기위해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추진단을 운영, 일자리사업, 서민생활안정, SOC사업 및 1억원 이상 대규모 사업 등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사업을 중점 관리할 방침이다.

또 긴급입찰제도, 적격심사기간 단축 등 각종 집행절차 및 제도를 간소화해 자금 집행에 신속을 기하고, 각 부서별로 집행실적을 점검하는 등 추진실적을 공개해 내부 경쟁을 유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경제 활성화와 서민경제가 안정될 수 있도록 재정 균형집행에 만전을 기하고 특히 낭비성·비효율성 예산집행에 대한 통제를 강화해 균형집행의 효율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