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미세먼지 대비 식품취급 안전관리 홍보 강화

2014-03-10 10:52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군산시 환경위생과는 최근 중국 또는 몽골에서 발생되는 “미세먼지(황사)”로 인하여 식중독 등 식품안전에 위협이 될 수도 있다고 판단하고 “미세먼지”로부터 식품을 안전하게 조리‧유통‧판매‧제조될 수 있도록 이와 관련한 홍보 및 지도를 더욱 강화하여 시민의 건강을 보호하기로 하였다.

 군산시는 미세먼지는 주로 봄철에 자주발생하며 미세먼지의 성분인 중금속 등이 식품에 오염되어 식중독 등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모든 위생업소를 대상으로 주의해야 할 식품 및 식품의 취급‧안전관리 요령을 중점적으로 지도‧홍보를 실시 할 계획이다.

 봄철 개학기를 맞아 실시하는 식중독 대비 집단급식소 및 식품판매업소 지도‧점검시에는 영업자 및 종사자들에게 미세먼지 대비 식품취급 및 안전관리요령의 홍보·교육을 강화 할 계획이며,

 아울러, 시민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음식점에 대하여 소비자식품감시원 등과 합동으로 업소지도 및 홍보 공문 등을 통해 미세먼지로 인한 식중독 발생 예방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군산시는 위생업소뿐만 아니라 시민들도 미세먼지로 인한 식품오염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도록 관련 홍보를 시 홈페이지, 전광판, SMS문자 등을 이용하여 “미세먼지 대비 식품안전관리요령”을 대대적으로 홍보하여 시민의 건강증진에 기여하기로 하였다.

 군산시 관계자는 “미세먼지에 쉽게 노출되는 길거리 식품 및 야외 조리식품에 대하여는 더욱 안전하게 취급하도록” 특별히 당부를 하였으며, “이후 미세먼지 대비 식품안전관리 홍보를 일회성이 아닌 연중 실시할 계획이다”고 하였다.